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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을 돕는 상추의 기막힌 6가지 효능

건강뉴스

by 올리브트리 2021. 8. 12.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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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의 역사

‘복을 싸 먹는다’라고 하는 상추는 육류나 회를 먹을 때 빠지지 않는 쌈 채소로 예로부터 널리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상추는 철분, 비타민C, 베타카로틴, 섬유질이 풍부해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필수 식재료이며 특히 지방이 많은 돼지고기 삼겹살을 먹을 때 상추와 먹게 되면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여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상추는 세계적으로 재배 역사가 매우 긴데 기원전 4,500년경에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 작물로 기록되어 있고, 그리스 로마 시대에도 중요 채소로 재배되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에 상추가 도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조선 후기 실학자 한치윤의 '해동역사'에 고구려 상추가 맛이 우수하여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았다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상추의 품종은 잎상추(청치마 상추, 적치마 상추)와 포기상추(삼선 적축 면상추, 뚝섬 적축 면상추)로 구분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잎상추인 불결 구종이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상추의 효능 및 영양

상추에는 수분, 비타민, 무기질,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특히 수분은 90.6% 정도로 많고 탄수화물은 6.4%로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로메인 상추는 100g의 비타민C 함유량이 일일 권장 섭취량의 45%나 육박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듭니다.
풍부한 영양소에 비해 칼로리양이 적고 지방이 거의 없기에 다이어트 식단으로 좋아 체중감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상추 속 섬유질은 다이어트 중 몸에 필요한 물질을 원활하게 공급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루에 상추 10장 정도를 섭취하면 비타민 A의 하루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하는 양으로 눈 건강,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의 문제 개선을 위해 상추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좋습니다. 상추 속 락투 카리 움이라는 성분은 상추 속 유액으로 신경 진정 작용을 하는 특징이 있어 꾸준히 먹으면 숙면을 취하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상추를 많이 먹으면 졸린다’라는 말이 나온 이유도 바로 이 락투 카리 움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상추는 피부 건강을 돕는 지용성 비타민 A와 K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상추 100g에 비타민 A는 1,000mg, 비타민K는 200mg이 들어있습니다. 이는 하루 권장량의 3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우유뿐만이 아니라 상추에도 다량의 칼슘이 들었기 때문에 뼈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상추 속 베타카로틴은 콜레스테롤 산화를 방지하고 칼륨과 섬유질도 낮춰주는 것을 도와주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칼로리가 낮아 혈당 수치를 관리할 수 있어 당뇨 발병률이 줄어들게 만들며, 상추 속 비타민A는 폐암과 구강암을 발생하는 요소를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상추 속 미네랄은 산 균형을 유지해 주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체내 독소를 없애주고 튼튼한 몸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며 성질이 차고 쓴맛은 오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심 거 열'이라 해서 심장에 있는 열을 진정시켜 소변을 잘 배출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상추는 약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는데 '청혈 작용' 즉 피를 맑게 해 주고 해독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상추는 장내 독소를 배출시켜주는 해독작용이 월등하여 만성변비가 있다면 상추를 꾸준히 섭취 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K는 임신했을 때 신경 결함을 막아주는데 효과가 있고, 철분과 엽산도 많이 들어 있는데 DNA 합성을 위해 필요하고 건강을 위한 주요 역할을 하고 있으니 잘 섭취해보도록 합시다.

 

상추의 섭취 및 주의사항

상추는 손바닥 크기의 연한 잎이 맛이 좋으며 잔류농약이 남아 이 쓸 수 있으니 식초를 넣은 물에 상추를 5분 정도 담가 놓고 흐르는 물에 꼼꼼히 씻어야 합니다.
상추는 공기를 차단해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어 비닐팩이나 밀폐용기에 줄기를 아래로 향하게 하여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찬 소음인의 경우 상추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배앓이를 하거나 설사를 할 수도 있으니 몸이 찬 사람은 따뜻한 기운의 마늘과 함께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모유 수유 중인 산모는 상추를 섭취 시 아기의 녹변에 주의하여야 하나 큰 문제는 아니며, 여름에 손, 발이 차가운 사람은 밥상에 상추를 자주 올리지 않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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