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은 수정체가 하얗고 탁해지는 것으로 선천적, 선천적, 후천적 원인이 있지만 보통 후천적인 노인성 백내장이 대부분입니다. 노인성 백내장은 후천적 요인으로 대부분 눈의 노화인데 오래 쓰다 보면 점차 기능을 못하게 되는 소모품의 원리처럼 60세가 넘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눈 질환입니다. 눈은 나이가 듦에 따라 활성 산소가 증가하고 수정체 단백질이 변해 하얗게 탁해집니다.
미국의 한 연구 자료에 의하면 65세 이상 미국인 중 절반 이상이 백내장에 걸리며 특히 시력 상실 원인 중 백내장이 높은 비율로 나타나 노인성 백내장은 결코 소홀히 다룰 수 없는 안과 질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선천성 백내장은 유전, 임신 중인 어머니로부터 태아가 풍진 감염 등이 되어 발생합니다. 외상성 백내장은 눈에 강한 충격이 가해져 수정체가 손상받으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백내장은 고혈당 상태가 만성화되어 소르비톨이 수정체에 축적 및 백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토피성 백내장은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 중 약 30% 정도가 백내장이 병발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병발성 백내장 포도막염, 망막박리, 망막 변성증, 녹내장 등에 기인해 백내장을 발생시킵니다.
그밖에 방사선,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 자외선 노출, 비타민 E 결핍, 과음 및 지나친 흡연 등도 백내장의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발생하는 백내장은 시력저하로 직결되기 때문에 눈부심 증상, 뿌옇게 보이는 현상이 생길 경우 주저 없이 병원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백내장 증상은 초반 증상은 알기 어렵습니다. 백내장은 대게 눈동자가 하얗게 흐려 보이는 것을 상상하게 되는데 초기 백내장은 탁함 같이 육안으로 판별하기 어려워 일반인이 알아채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시력 또한 자각할 수 있는 저하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주기적 안과검진이 필요하며 갑자기 근거리 초점이 뚜렷한 경우, 수정체 주변으로 혼탁이 보이는 경우,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경우, 눈이 밤에 더 잘 보이는 현상을 느끼게 되는 경우, 사물이 겹쳐 보이는 경우, 백색 사물에 다른 색상이 느껴지는 경우가 해당되는 경우라면 빠르게 백내장 검사를 진행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눈의 노화 진행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으로 고민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특히 백내장 원인이 유전적인 사람들은 검사가 우선되어야 하며 위와 같은 백내장 초기 증상이 해결되지 못하면 결과적으로는 실명이 발생할 수 검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백내장은 조기에 발견되면 약물요법으로 진행을 막아 수술 없이도 생활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 검사는 매우 간단하고 통증도 없습니다. 빠르면 40대부터 발병하는 질병이므로 증상에 관계없이 정기적인 검사를 권장합니다.
백내장은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만으로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안과를 찾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무리가 온 정도라면 수술치료가 필요합니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지고 기능을 상실한 수정체를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인공수정체는 환자의 안구 상태, 생활환경, 활동성 등을 고려해서 단초점,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선택하여 수술합니다. 한번 넣은 인공수정체는 대게 평생 사용이 가능해 처음에 제대로 된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내장은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 변화로 발병 시기가 점점 빨라져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백내장 발병이 빈번해지고 있어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나 또한 예외가 아니기에 여러 가지 예방법을 통해 백내장을 대비하여야 합니다.
백내장 예방을 위한 간단한 눈 운동이 있는데 눈 마스크 및 온열팩을 따뜻하게 하여 눈에 3분간 온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을 돕고 눈 주위 근육을 풀어줍니다. 눈을 감고 상하좌우, 시계 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번갈아가며 눈을 굴려주는 연습을 하고 눈이 피곤하면 3초 동안 감았다가 먼 곳을 바라보는 운동을 반복합니다.
백내장 예방방법으로는 첫째, 자외선 차단이 중요합니다. 자외선은 맑고 투명한 수정체를 경화하고 혼탁하게 원인이기에 외출 시에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보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전자기기 사용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1시간 기준으로 10분마다 눈 휴식을 취해 눈을 자주 깜빡이면서 눈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은 집중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피로감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셋째, 안과검진을 통해 초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빠르게 발견하는 만큼 빠르게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눈에 좋은 영양제인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오메가 3, 비타민A와 C 등의 섭취를 통해 눈 건강과 수정체 변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하는 흔해진 백내장을 일상생활 속에서 관리하여 눈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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