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국내 발생률 4위 '9월 대장암의 달' 초기증상과 예방방법

건강뉴스

by 올리브트리 2021. 9. 5. 08:46

본문

대장암 원인과 위험요소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매년 2만 8000명 정도가 진단받는 위암, 갑상선암, 폐암 다음으로 발생하는 4위 암에 해당됩니다. 대장 점막에 안 좋은 영향이 생기면 용종이 되고 암세포로 변할 수가 있는데 대장암은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로 조기 발견하면 90% 이상이 완치되며, 5년 생존율이 75%를 넘지만,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 나쁜 식습관
  • 안 좋은 생활습관
  • 용종
  • 가족력

대장암 원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식습관입니다. 대장암의 약 80%는 맵고 짜고 기름진 고열량 및 고지방 음식의 잦은 섭취는 대장암 발병률 높이고 타거나 그을린 음식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햄, 베이컨 등과 같은 가공육과 붉은색 육류의 섭취도 대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과도한 음주나 흡연 또한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체활동 및 운동이 활발하면 장의 연동 작용도 촉진시켜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여 대변 내 발암물질이 장의 점막에 접촉하는 시간을 줄어둘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연구결과에도 운동량이 많은 직업군들의 대장암 발생빈도가 적은 직업군들에 비해 적은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비만인 경우 대장암 발생률이 최대 3배까지 높아지는 것도 이와 같은 원인이기도 합니다.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을 앓으면 대장암의 발병률이 증가하는데 특히 궤양성 대장염은 약 10배 이상 발병률이 높고 크론병은 4~7배 정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염증성 장 질환이 있으면 정기적인 검진을 필요로 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경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유전과 가족력에 따른 대장암 발병률은 높기에 꾸준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대장암 증상

대장암은 초기에 뚜렷한 징후가 없고 말기에 가서야 증상이 나타나므로 증상을 의심하기 어렵기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아래와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면 검진을 필요로 합니다.

  • 배변습관의 변화
  • 혈액, 점액변, 검은 변
  • 심한 복통 및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 식욕부진 및 체중감소

대장암 초기의 대표적 증상은 배변습관에 변화로 볼 수 있는데 대장 내부의 종양으로 대장이 좁아지면서 변이 가늘어 지거나 악취가 나거나, 잔변감, 변비, 설사 등이 생긴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장암이 생기면 장의 연동운동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혈변이나 점액변, 검은 변 등도 대장암의 증상 중에 하나인데 직장 근처에 암이 생겼다면 짙은 갈색이나 검은색을 나타내는 혈변이나 끈적한 변을 볼 수 있습니다. 대장암이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심한 복통이 생길 수 있고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평소와 다르게 식욕부진이 생기거나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피로감, 오심, 구토, 복부 팽만감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대장암 예방방법 및 좋은 음식

대장암은 대장 내의 용종이 자라서 암이 되는 것인데 초기에 내시경을 통한 빠른 발견을 통해 용종을 잘 제거해주면 대부분의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용종을 잘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률은 70~90%까지, 사망률은 50%까지 줄일 수 있는데 상황에 따라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병행되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초기 대장암은 증상이 없지만 대장암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만 40세가 지나면 큰 증상이 없어도 5년 주기로 대장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의 유무를 확인하고 제거할 수 있어 예방도 가능합니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식단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요구됩니다. 평소에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으므로 숙지하며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물 섭취
  • 맵고, 짜고, 기름지고 그을린 음식 피하기
  • 식후에 과일 먹기
  • 식물성 고단백 식품 섭취
  • 과식 금지와 적절한 운동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지만 생활에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대장암 환자의 흔한 증상인 설사는 탈수를 유발하므로 물을 많이 섭취하면 탈수를 예방하고 해독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맵고, 짜고, 기름지며 그을린 음식은 대장에서 흡수가 어렵고 대장 환경을 나쁘게 만드니 튀긴 음식, 그을린 음식은 자제하고 삶거나 데치는 음식 위주로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채소와 과일, 나물, 해소류를 적당량 섭취하며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백미보다는 잡곡밥 섭취가 좋습니다.

빈속에 과일을 먹는 것은 대장암 환자에게 주의를 요하는데 산도가 높은 과일은 대장 점막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같은 플라노보이드가 함유된 음식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단백질은 체내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조직의 재생에도 도움을 주므로 대장암 등 암 관리에 있어 단백질 섭취는 필수 요소이며 육류를 통한 단백질 섭취보다는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함으로써 포화지방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녁에 과식하는 습관은 몸에 열량이 늘어나 장 내 유해균이 증가하게 되어 피해야 하며 땀이 살짝 흐르는 강도로 일주일에 3번 정도 운동을 하면 장 활동을 원활하게 되고 면역력을 좋아지게 됩니다. 

대장암에 좋은 음식으로는 수용성 식이 섬유가 풍부한 미역이 있는데 미역의 후코이단 성분은 항암 역할을 하여 암세포를 자살로 유도하고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여 면역력에 도움을 줍니다.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는 장내 담즙산 농도 저하와 중성지질 수치를 낮춰 긍정적이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과다한 섭취는 위에 자극을 주므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우유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 확률이 낮았다고 하니 그 원인을 칼슘이라고 보며 해외에서는 매일 2잔 우유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 식습관 개선 및 건강한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며 평소 자신의 몸 상태 관리에 신중을 기하여 이상반응이 있을 때 빠른 시일에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