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은 목 중앙에 앞으로 튀어나온 곳 뒤쪽의 울대 쪽에 나비모양으로 있는 기관으로 신체 중 가장 큰 내분비선입니다.
갑상선의 호르몬은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혈액을 통해 호르몬의 흐름을 돕는 신체 대사량을 조절하고 생명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갑상선에 문제가 발생하면 대사 균형이 깨져 체온과 심장박동 등의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혹은 부족할 경우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이상이 없다면 만져지지 않지만 문제가 생기면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4~5배 더 높게 나타나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호르몬 변화가 크고 자가면역질환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병하는데 대부분 목에 덩어리가 만져져서 병원에 방문하여 초음파 검사를 받아 발견하게 됩니다. 갑상선암의 환자 중 85% 정도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정상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전이가 되었을 때 치료의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생존율은 낮아지며 재발률 또한 높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여성의 자궁암이나 유방암보다 더 많이 발병하고 있는 것이 갑상선암이기에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갑상선암의 원인에 대해 밝혀진 연구결과는 없지만 약 5~35%가 유전적 요인이며, 체르노빌 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갑상선암 환자가 증가한 것을 보고 방사선에 노출된 용량이 높을수록 위험도가 상승한다고 보이며, 과거 갑상선 관련 질환을 앓았거나, 요오드 노출이 많은 지역의 거주자, 만성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노출, 안 좋은 생활습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알아채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나 자각증상이 없어서 건강검진 등을 통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증상을 알아채기 어렵지만 크게 아래의 3가지를 대표 증상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첫째, 쉰 목소리와 같은 목소리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갑상선암이 일정 수준 진행되었을 때 목소리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발성 신경에 암이 침투한 것으로 신경에 침투 정도가 낮다면 목소리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어 자세한 결과는 검진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둘째, 목 아래에 혹이나 멍울이 만져지는 것으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약 5% 정도가 일반 종양과는 통증이나 촉감 정도가 차이가 나며 세포검사를 통해 악성종양유무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셋째, 갑상선암이 임파선까지 전이되었을 때 임파선이 붓거나 단단해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유 없이 피곤한 경우 갑상선의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비교적 진행속도가 느리고 조기치료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크기나 발병 위치에 따라 전이 가능성이 있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은 혈액, 초음파 검사, 세침흡입(주삿바늘로 세포를 흡입해 양성 악성 여부 확인) 등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발견 시 그 크기, 종류, 범위에 따라 갑상 선전 절제술과 같은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데 암 크기가 1cm 이상일 경우 대부분 전체를 들어내는 수술을 하며 상처 없는 내시경을 통해 진행된다고 합니다. 수술을 통해 갑상선 전체를 제거했을 경우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통해 잔존 암 제거를 하여 재발률을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갑상선을 제거하면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어려워지므로 갑상선 호르몬제 투여를 통해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호르몬 조절을 도와줘야 합니다.
갑상선암 예방을 위해서는 유전적인 경우 지속적인 전문의 검진이 필요하고 갑상선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여 예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갑상선에 좋은 음식으로는 사포닌을 통한 면역력 증진과 피로 해소, 염증 개선에 좋은 홍삼, 갑상선 호르몬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아연이 풍부한 소고기, 몸의 체온을 올려주고 염증 제거에 도움이 되는 생강과 마늘, 면역력과 항산화 작용,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주는 복숭아, 파이 코펜 성분으로 세포와 조직을 보호할 수 있는 토마토, 철분과 타우린, 셀레늄이 풍부한 굴 등이 있습니다.
또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데 폭음과 장기간 음주 습관은 갑상선암에 영향을 주며, 김, 다시마, 미역과 같은 해조류 음식은 일일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게 섭취하여 갑상선 기능 저하를 예방하여야 합니다.
갑상선 부근 목빗근 마사지를 통해 목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겨드랑이 아래쪽을 문질러 림프관을 뚫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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